스탠다드 차타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미 대선 결과가 디지털 자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시장의 예측보다는 덜 중요하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이 12만 5천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약 7만 5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지배적이라고 평가했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 차타드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SAB 121의 폐지가 2025년에도 계속될 것이며, 대통령이 누가 되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리스가 대통령이 될 경우 이 과정이 더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해리스가 승리할 경우 초기에는 비트코인 매도가 발생하지만, 투자자들이 규제 개선을 인식하면서 매수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2일, 21: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