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표적인 업무 보조 소프트웨어 ‘Microsoft 365’에 장애가 발생, 수천 명의 사용자가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대란을 겪은 지 두 달 만에 MS 365에 또다시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부터 MS 365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로이터는 다운디텍터(Downdetector.com)를 인용해 수천 명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약 두 달 전,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항공사, 은행, 헬스케어 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 피해를 입힌 사건 이후 다시 발생한 대규모 장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여러 MS 365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원인과 복구 예상 시간에 대한 추가적인 답변은 아직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도 X를 통해 AT&T 네트워크를 통해 MS 서비스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있다는 고객 보고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T&T는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2일, 22: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