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는 카브랩스(CARV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텔라 X가 지난 12일 MVP(Minimum Viable Product, 핵심 기능을 담은 제품) 출시한 웹3 탈중앙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알파스타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알파스타터는 웹3 이용자와 개인 투자자들이 펀딩 초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웹3 모바일 MMORPG ‘나인 크로니클M’을 출시한 플라네타리움랩스가 퍼블리싱하는 임모탈 키우기2와 슈퍼빌런랩스가 개발 중인 MMORPG 프로젝트 아크 펀딩을 앞두고 있다.
카브랩스는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 카브(CARV)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의 발굴 및 인큐베이팅, 출시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인텔라 X는 현재 해시키, 컨센시스 등이 참여한 5000만달러 규모의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성진 인텔라 X 최고경영자(CEO)는 “카브 랩스와 함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웹3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알파스타터에 온보딩해 나갈 예정”이라며 “크라우드 펀딩을 열어 양질의 프로젝트에 초기 투자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터 유 카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카브 랩스의 인큐베이팅 노하우와 네오위즈의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경험을 활용해 여러 웹3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