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런트의 공동 창립자인 가네시 스와미가 불록미디어의 KBW 2024 임팩트 현장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박현재]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를 선도하는 코발런트는 AI 시대에 장기 데이터 가용성과 검증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코발런트의 공동 창립자인 가네시 스와미(Ganesh Swamy)는 코발런트의 비전과 AI에서의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뷰는 9월 3-4일 워커힐에서 열린 KBW 2024 임팩트 현장에서 진행됐다.
가네시 스와미는 코발런트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쉽게 접근하고, 그 데이터를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발런트는 블록체인과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데이터 접근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한다. 특히 블록체인의 거래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하여 대중적 채택을 촉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스와미는 코발런트가 단기적인 데이터를 넘어서 장기 데이터를 보관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에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데이터가 삭제되는 문제를 안고 있지만, 코발런트는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이를 통해 AI의 검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한다.
코발런트의 창립 배경과 비전
코발런트는 벤쿠버에서 해커톤에 참여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를 엑셀로 가져오는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며 해커톤에서 우승했다. 이를 계기로 블록체인 데이터를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코발런트를 창립하게 되었다.
스와미는 “코발런트는 단순한 블록체인 데이터 접근 도구에서 나아가, 장기 데이터 가용성과 검증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에서 진실을 찾기 어려운 현 시대에 코발런트가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발런트는 단순한 데이터 접근을 넘어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구조화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대규모로 관리되며, 이를 통해 AI 모델이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편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기 데이터 가용성과 검증 가능성 문제 해결
코발런트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특히 이더리움 웨이백 머신(Ethereum Wayback Machine)을 통해 특정 시점의 블록체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장기적인 데이터 접근성을 보장한다.
현재 블록체인 시스템에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데이터가 삭제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코발런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AI에서도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와미는 “코발런트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보관하여 장기적인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과 AI의 결합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발런트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데이터 인프라를 계속 발전시키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적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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