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파이(DeFi) 추상화 레이어 프로젝트 인피니트(INFINIT)가 600만 달러 규모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자금은 인피니트의 기술 인프라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파이 프로토콜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에게 더욱 원활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인피니트의 목표다.
이번 투자에는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해시드(Hashed) 등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패밀리 오피스인 마엘스트롬(Maelstrom), 노마드 캐피탈(Nomad Capital),프레스토 랩스(Presto Labs) 등도 함께했다.
인피니트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몇 분 안에 디파이 프로토콜을 생성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모듈형 접근 방식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특히 기본적인 DeF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필수 빌딩 블록을 제공해 인피니트 개발자들은 처음부터 복잡한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인피니트는 자산시장, 탈중앙화 거래소(DEX), 파생상품 거래소(Perp DEX), 수익 프로토콜 등 다양한 DeFi 애플리케이션 블록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모든 수준의 개발자가 더 빠르고 완전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타입스크립트를 활용해 웹2(Web2) 개발자들도 손쉽게 웹3(Web3)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코딩 없이도 누구나 몇 분 안에 DeFi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을 목표 한다.
일렉트릭 캐피탈 켄 디터(Ken Deeter) 제너럴 파트너는 “인피니트는 모든 통합된 체인에서 DeFi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DeFi 개발자들이 더 깊은 유동성에 접근하고, 배포 채널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DeFi 솔루션 구축에서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DeFi 생태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6억3000만 달러 이상의 TVL을 기록하며, 이들의 역량과 헌신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현재 인피니트는 3개의 체인과 12개의 DeF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총 6억3000만 달러 이상의 TVL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아비트럼(Arbitrum), 맨틀(Mantle), 베라체인(Berachain), 모나드(Monad) 등 새로운 체인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DeFi 성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