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NEAR) 프로토콜이 닐리언(Nillion)과 협력해 블라인드 연산 및 블라인드 스토리지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니어 프로토콜은 600개 이상의 NEAR 생태계 프로젝트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하고 설계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NEAR 프로토콜은 △나이트셰이드 샤딩 △웹어셈블리(WebAssembly) 런타임 △사용자 친화적 계정 이름 체계를 주요 특징으로 꼽는다. 이를 통해 NEAR는 거래 처리량을 늘리고, 지연 시간을 줄여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니어에 도입된 닐리언의 프라이버시 도구는 이러한 성능에 더해 데이터 저장과 연산 작업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닐리언은 다자간 계산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입출력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컴퓨테이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설계에서 더 큰 유연성을 갖게 되며, NEAR의 프라이버시 보강 기능과 결합해 탈중앙화된 AI 설계 공간을 넓히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개발자들은 △프라이빗 AI △연합 학습 △프라이빗 합성 데이터 △프라이빗 검색 증강 생성(RAG) 등 다양한 프라이버시 중심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민감한 정보 보호 및 AI 모델 추론이 가능해지며, 분산된 데이터셋에서 모델을 훈련하는 연합 학습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해진다.
닐리언 측은 “이번 협업으로 개발자들이 더욱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4일, 09: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