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억만장자 제임스 피켈(James Fickel)이 1월 10일 이후 43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손실을 봤다고 14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같은 손실로 피켈이 디파이 플랫폼 에이브(Aave)에 진 부채가 1억3200만 달러로 급증했다. 피켈의 투자 손실은 대부분 이더리움에서 발생했다.
피켈은 이더리움 기반 초기 투자자이자 생명 연장 연구 기관 아마란스 재단 설립자다. 그는 1월 10일, 1억7200만 달러 상당의 WBTC를 빌려 이더로 교환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보다 상승률이 높을 것을 예상한 베팅이다.
그러나 올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바이낸스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비트코인 대비 가격은 24% 이상 하락했다. Aave에서의 피켈 부채는 현재 1억3200만 달러에 달한다.
피켈은 과거 0.80 달러였던 이더리움에 4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미국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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