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신규 주소 개설 수가 가격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신규 주소는 35만 개에 육박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14일, 암호화폐 분석가 부락 케스메시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케스메시는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새로운 비트코인 주소 수가 가격 움직임의 강력한 지표라고 주장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관련해 신규 주소 수가 33만 개에 도달했으며, 35만 개라는 중요한 임계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케스메시는 “35만 개를 넘어서면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이를 넘지 못하면 가격 조정이나 약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년 동안 신규 비트코인 주소 수가 25만 개 아래로 떨어졌을 때 약세장이 세 차례나 발생한 사례가 있다. △2018년 1만 9000달러에서 6000달러로 △2021년 6만 4000달러에서 3만 달러로 △2024년 7만 4000달러에서 4만 9000달러로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비트코인 주소 수가 20만 개 이하에서 30만 개 이상으로 증가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케스메시는 “이번 데이터가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 회의 이후 35만 개를 넘어서게 될 경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4일, 22: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