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후 다지기 국면에 들어섰다. 15일 시가총액은 2조 9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27% 감소했다. 거래량은 475억 달러로 24.3% 줄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53%로 0.10%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5만 9,821.21 달러로 전일 대비 0.10%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5만 8,000 달러선을 돌파한 후 6만 달러선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409.41 달러로 0.49%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리플(XRP)을 제외한 상위 10위 코인이 모두 하락했다. 리플은 그레이스 케일의 리플 신탁 출시가 ETF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4.21% 올랐다.

비트코인 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심리가 안정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2억 6,32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는 7월 23일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날 이더리움 ETF에도 150만 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신규 주소 수 증가와 헤시레이트 최고치 경신 등으로 조정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알트코인에 대한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리플렉시비티 리서치의 공동 창업자 윌 클레멘테는 강세장이 오지 않는 한 알트코인 프로젝트들이 장기적인 자금 부족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기술적 분석 차트에서 주간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반데 포르는 이 강세 다이버전스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에 비해 랠리를 펼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5일, 05: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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