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모멘텀을 잃고 있는 가운데, 리플(XRP)은 4%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암호화폐는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
15일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몇 가지 긍정적인 발표가 XRP 가격 상승의 이유다. △미국에서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발표 △리플 최고 법률 책임자의 XRP 소송 종료 선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벌금이 20억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로 감소한 점 등이 있다.
현재 XRP는 0.5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4% 이상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2% 감소했다. 이는 시장 심리 속에서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XRP는 200 지수 이동 평균(EMA)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산의 상승 추세를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다. XRP가 다음 저항 수준인 0.65달러를 돌파하면, 0.75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진다.
온체인 지표도 긍정적이다. 코인글래스에 의하면, XRP의 롱/숏 비율은 1.027로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를 보여준다. 또한, 주요 트레이더의 50.36%가 롱 포지션을, 49.64%가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상승세가 우세하다. XRP의 선물 미결제약정도 지난 24시간 동안 9% 증가하며 롱 포지션에 대한 강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5일, 09: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