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웹3 창업자들을 위한 초청 행사인 포크드(FORKED)가 지난 9월 2일 한국 블록체인 위크(KBW)의 공식 이벤트로 강남의 SJ 쿤스트할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웹3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는 크리즈(CREZEE)가 주최하고, 에베레스트 벤처스 그룹(EVG)이 공동 주최했다. 주요 주제로 게임과 소셜파이(SocialFi)를 다루며 웹3 산업의 소비자 채택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포크드는 지난 5월 홍콩에서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후, 6개월 만에 서울에서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번 서울 행사에는 1200명의 참가자가 모였으며, 추가 참가 대기자 명단도 이어졌다.
웹3 게임 KOL들간 승부가 행사에서 이목을 끌었다. 사쿠루 랩스(Saakuru Labs)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게임 배틀에는 옐로우팬서(YellowPanther), 산제이(Sanjay), 애플 ETH(Apple ETH) 등 유명 KOL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펏지 펭귄스(Pudgy Penguins)의 CEO 루카 슈네츨러(Luca Schnetzler)는 커뮤니티 소유권의 미래에 대해 연설하며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EVG의 앨런 응(Allen Ng), 픽셀몬(Pixelmon)의 줄리오 실로야니스(Giulio Xiloyannis) 등 여러 웹3 업계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네트워킹 존에서는 PlayWeb3가 후원한 ‘VC 커넥트(Connect)’ 세션이 열려, 12개의 주요 벤처캐피털(VC)과 창업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포크드 관계자는 “창업자와 투자자 간의 만남은 큰 호응을 얻어 향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포크드는 2025년 1분기에 행사를 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개최지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