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전 ARK 인베스트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버니스키는 디지털 자산이 초기 강세장의 미묘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버니스키는 현재 벤처 캐피털 회사 플레이스홀더의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버니스키는 시장의 약세 심리 속에도 소폭의 랠리가 일어나는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그는 “대중의 심리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미세한 회복 신호가 계속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코인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셀레스티아(Celestia)나 무브(Move)와 같은 신생 생태계에서도 열기를 감지하고 있다.
무브는 메타가 주도한 디엠(Diem)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현재 수이(SUI)와 앱토스(APT)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버니스키는 “무브 생태계는 아직 작지만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 미개척 영역은 훌륭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 주기가 10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10조 달러 목표를 주시해라, 흔들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 수준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6일, 05: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