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이 영지식 증명(Zksync) 레이어-2(L2) 솔루션에 통합됐다. 이번 통합은 L2 체인의 상호운용성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의 운영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CCIP의 ZKsync 에라 메인넷 통합으로, 개발자들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디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CCIP 통합은 프로그래머블 토큰 전송 기능을 통해 크로스체인으로 토큰을 전송하며, 수신 체인의 스마트 계약에 대한 명령도 포함할 수 있다.
CCIP의 임의 메시지 전송 기능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스마트 계약을 통해 데이터와 함수 호출을 전송할 수 있는 크로스체인 스마트 계약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기능은 블록체인의 상호 연결성이 높아짐에 따라 복잡하고 효율적인 디앱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체인링크는 오라클 시장에서 “업계 표준 탈중앙화 컴퓨팅 플랫폼”으로 불리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 체인링크의 시장 점유율은 1월 1일 기준 48.64%였으나, 현재 46.46%로 하락했다. 경쟁 플랫폼으로는 파이쓰와 윙크링크가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6일, 23: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