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소규모 자금이 유입된 데 반해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17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월) 비트코인 ETF에 1280만 달러 순유입됐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1580만 달러, 피델리티 510만 달러, 프랭클린 500만 달러, 반에크 490만 달러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2080만 달러 빠져나갔다. 블랙록 IBIT는 9월 들어 처음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는 94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 펀드에 420만 달러, 수수료가 낮은 그레이스케일 미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에 230만 달러 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 1380만 달러, 비트와이즈 210만 달러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