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곧 출시될 탈중앙금융(DeFi) 프로젝트 ‘World Liberty Financial’과 이에 동반되는 토큰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트럼프와 그의 세 아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이 프로젝트가 ‘WLFI’라는 이름의 거버넌스 토큰을 가질 것이라고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본인은 직접적으로 토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사업가인 파로크 사마드가 프로젝트 대변인으로 나섰다. 사마드는 “토큰이 있다. 이 질문을 받을 걸 알고 있어서 준비한 성명을 읽겠다”고 말했다.
성명은 “‘World Liberty Financial’은 사람들이 플랫폼과 탈중앙금융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폭넓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버넌스 토큰이 그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미래에 ‘WLFI’라는 거버넌스 토큰을 판매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WLFI 토큰은 제안하고 투표하는 권한만 제공하는 순수한 거버넌스 토큰이다”고 설명했다.
WLFI 토큰의 63%는 대중에게 판매되고, 17%는 사용자 보상으로, 20%는 팀 보상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이달 초, 이 프로젝트는 로드맵을 발표하며, 미션이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금융 개념을 전 세계에 확산하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새로운 ‘Unchained’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World Liberty Financial’의 가명 보안 고문 오글은 이 프로젝트가 정치적 의미로 인해 해커들의 더 큰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보안 전문가는 팀이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가능한 침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WLFI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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