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돈 찍어내기가 초래한 인플레이션이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포기하고 다시 취업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고물가로 인해 베이비붐 세대가 더는 401k 연금만으로 일상 경비를 충당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가 노동 시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더 이상 ‘둥지 자금’만으로는 생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가짜 돈’을 찍어내면서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부유층은 더 부유해졌지만 빈곤층과 중산층 미국인은 더 가난해졌다는 것.
기요사키는 “가짜 돈을 찍어내면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가짜 돈은 식료품, 연료, 오락의 비용도 올린다. 그래서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 다시 취업하는 것이다. 이들의 둥지는 가짜 자산과 가짜 돈으로 가득 차 있다.”
기요사키는 가짜 돈과 가짜 자산을 모으지 말고,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실제 자산을 가진 젊고 부유한 은퇴자가 되라고 조언했다.
최근 기요사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낮추면 비트코인, 금, 은 가격이 “폭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가짜 돈’이 ‘가짜 자산’인 미국 국채를 떠나 비트코인과 같은 실제 자산으로 도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금, 은, 비트코인 같은 실제 자산으로 도망가는 것이다. 금이냐 비트코인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중 어느 차가 더 좋으냐를 논의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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