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이더리움과 소형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58%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 2년간 확장된 결과로, 2022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은 비트코인 점유율을 57%로 평가했는데, 이는 더 많은 알트코인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3.6%로 감소했고, ETH/BTC 비율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했다. 이 변화는 이더리움이 반등에 실패하고 저렴한 유틸리티 코인으로 가라앉으면서 발생했다. 크립토폴리탄은 2024년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이 다른 알트코인보다 더 제한된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일부 알트코인들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된 자산들은 짧은 생명 주기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최근 5만8000달러에서 6만1000달러까지 상승했다. 테더(USDT)와 FDUSD의 유입으로 거래량이 24시간 동안 빠르게 회복됐으나,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33포인트로 하락하며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8일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경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비트코인이 6만700달러 범위를 돌파한다면 더 큰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으며, 고래 투자자들의 매수도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매수 구간에 있으며, 채굴자들도 향후 랠리를 기대하며 높은 잔액을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즌은 2024년과 2025년에 다소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후 6만 806달러에 거래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8일, 01:3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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