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바나(VANA)는 추가 투자 유치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나의 총 투자 유치금은 2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전략 라운드에서는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바나 시드 투자자로는 폴리체인(Polychain)이, 시리즈 A 투자는 패러다임(Paradigm)이 함께했다.

AI 연구자들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데이터 부족이다. 데이터 대부분이 중앙화 기업에 집중되어 AI 모델 훈련에 적합한 데이터가 부족하다. 바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제공자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사용자는 데이터 DAO를 통해 데이터를 모아 공동 소유할 수 있다.

패러다임의 잭슨 달(Jackson Dahl)은 “바나 팀이 사용자 소유 데이터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바나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모아 기여도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이터 DAO, 기여자가 소유하게 되는 AI 모델, 유연한 인센티브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바나 테스트넷에는 △14만 명의 레딧(Reddit) 사용자가 참여한 R 데이터 DAO △트위터 데이터 DAO △링크드인 데이터 DAO 등이 운영 중이다.

바나는 이번 자금 유치로 사용자 소유 AI 개발을 가속화하고, 분산형 AI 프로젝트 생태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8일, 16: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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