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올해 들어 강한 흐름을 보여온 세계 최대 암호화폐 고래소 버아낸의 BNB는 2023년 말부터 미국 내 법적 문제로 인해 변동성이 크게 증가했다.
18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현재 수감중인 바이낸스 창립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가 2024년 9월 29일에 출소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BNB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Z의 유죄 인정과 수감 소식이 BNB 가격에 미친 영향과 그의 커뮤니티 내에서의 인기와 영향력을 고려하면, 그의 석방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한 상승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픈AI의 인공지능 도구 ChatGPT-4o 분석에 따르면, CZ의 석방 소식이 BNB의 가격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과거 유사한 사건을 분석한 결과, 큰 영향이 있더라도 그 지속성은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망은 CZ의 석방이 BNB 가격을 최대 600달러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고 보며, 이는 현재 가격인 542.44달러에서 약 10.7%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또 다른 시나리오로는 규제 논쟁이 재점화되며 일시적인 하락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론적으로, BNB는 6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전체 상황에 따라 그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