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월드코인(WLD) 네트워크가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66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등록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의 월드코인 프로토콜은 WLD 코인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근 월드코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ETH) 생태계에서 솔라나(SOL) 생태계로 확장해, 글로벌 채택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개인정보 수집 도구인 오브(Orbs) 사용에 대한 규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코인의 월드 ID(인증 시스템)는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월드 앱(World App)은 160개국에서 11만 3천 개 이상의 신규 계정을 등록했다.
특히, 월드코인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오브 도구를 배포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폴란드는 이미 웹3 및 암호화폐 규제가 명확한 지역으로, 월드 ID는 유럽에서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 7월 중순, 오스트리아에서의 운영을 확대한 월드코인은 그 이후 3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추가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응용 연구 및 개발 부서와 협력해 아시아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인간 증명’ 기술을 도입했다.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웹3 프로토콜의 주류 채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들이 직접 관리하며 암호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지난 6개월 동안 WLD 가격은 85% 이상 하락해, 9월 18일 수요일 기준 약 1.46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그
러나 주간 차트에서 상대 강도 지수(RSI)가 강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하며, WLD는 잠재적인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알트코인은 대규모 하락 추세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