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최근 주요 암호화폐들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연말에는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비트와이즈가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올해 비트코인이 38%, 솔라나가 31%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거의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의 부진한 성과 원인으로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솔라나 등과의 경쟁 심화 △토큰 경제의 도전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에 대한 엇갈린 반응 등을 지목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여전히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전체 탈중앙 금융(DeFi) 자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맷 후건 비트와이즈 최고 투자 책임자는 이더리움을 “블록체인의 마이크로소프트”에 비유하며, 가장 활발한 개발자와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이 연말까지 잠재적인 역발상 베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18일 오전 9시 3분, 이더리움은 229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6%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8일, 22: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