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암호화폐 강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상승장에서 사용자들이 마주하는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일각에선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웹3 업계는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흥미를 끄는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하드웨어가 완벽해도, 흥미를 끌지 못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사용자들이 찾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올 여름 TON 생태계의 미니 게임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은 이러한 거대 서사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발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시장의 흐름이나 거대한 사명 등이 아니라 더 나은 참여와 구체적인 보상이라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사용자 수 1000만 명을 넘고 일일 활성 사용자수 110만명을 초과한 게임 ‘바나나(BANANA)’의 성공은 주목할 만하다. 텔레그램 TON 생태계의 캐주얼 게임 바나나가 이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게임과 AI를 결합한 모듈형 레이어 ‘카브(CARV)’가 자리잡고 있다.
# 카브(CARV),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주권과 가치 분배
카브(CARV) 프로토콜은 게임과 AI를 위해 설계된 모듈형 데이터 레이어로, 사용자들에게 데이터 주권을 돌려주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토큰화를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가 데이터로부터 실제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CARV는 사용자와 게임 또는 AI 제품 간의 효율적인 매칭을 돕는 데이터 브릿지 역할을 한다.
특히 CARV는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전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를 유도한다. BANANA의 성공 사례처럼 CARV는 각종 보상 프로그램과 사용자 콘텐츠 생성 활동을 통해 유기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현재 BANANA 사용자 중 90% 이상이 유기적 경로에서 유입됐고, CARV ID에 연동된 계정 수는 130만 명을 넘어섰다.
# 데이터 가치를 재분배하며 생태계 확장
CARV는 이미 900개 이상의 파트너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데이터 공유, 소셜 활동,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AMA 세션 등에 참여해 보상을 받았다. 이는 프로젝트에 고품질의 데이터와 트래픽을 제공해 게임과 AI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한다.
CARV는 데이터의 가치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기존 데이터 분배 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모델은 향후 CARV의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앞두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CARV의 데이터 가치 분배 모델이 게임과 AI 산업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이 혁신에 더 많은 사용자들이 어떻게 참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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