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 래리 캐피탈과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SEC는 래리 캐피탈과 공동 창업자 △자이 바브나니(Jai Bhavnani) △잭 립스톤(Jack Lipstone) △데이비드 루시드(David Lucid)가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등록되지 않은 중개업으로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래리 캐피탈은 한때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했으며, SEC는 이들이 제공한 암호 자산 투자에 대한 기능과 수익성에 대해 투자자들을 잘못 이끌었다고 밝혔다. 모니크 C. 윈클러(Monique C. Winkler) SEC 샌프란시스코 지역 사무소 소장은 “제품에 ‘탈중앙화’ 및 ‘자율적’이라는 라벨을 붙이는 것이 우리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래리 캐피탈과 창업자들은 SEC의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지만, 여러 처벌에 동의했다. 이들은 △영구 금지 명령 △행위 기반 금지 명령 △민사 벌금 △선이자의 포기 △5년간 임원 및 이사 활동 금지 등 제재를 받게 된다. 또한, 래리 캐피탈의 인프라스트럭처는 중단 및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9일, 09: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