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도지코인의 네트워크 활동이 급증하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시바견을 모티브로 한 도지코인은 최근 한 주 동안 193만 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다. 이는 인기 있는 다른 밈코인인 시바이누(SHIB), 플로키(FLOKI), 페페(PEPE)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이다.
도지코인의 주간 거래량은 7월 초 이후 최고를 기록,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과 사용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지코인은 다른 밈코인에 비해 꾸준히 더 많은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거래량은 2024년 2월의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한다. 당시 도지코인의 주간 거래량은 1000만 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의 거래 급증은 사용자 참여가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도지코인의 채택 증가나 거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도지코인 선물 시장은 7월 말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결제약정 규모는 5억 달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자금이 도지코인 시장에 유입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도지코인은 뉴욕 시간 19일 오전 10시 35분 코인마켓캡에서 0.105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0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