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알트코인 시장이 최근까지의 횡보세에서 벗어나 대규모의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19일(현지시간) 크립토피디아가 보도했다.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인 머스타쉬(Moustache)는 알트코인 시장이 곧 큰 변동성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과 2021년의 상승장을 비교하며 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머스타쉬는 최근 트윗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을 추적하는 지표인 TOTAL2가 큰 변동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TOTAL2가 큰 움직임을 보일 경우, 이는 알트코인 가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이번 변동이 통상적인 횡보 패턴을 따르지 않고, 2017년 및 2021년과 유사한 강력한 돌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머스타쉬의 예측은 프랙탈 분석에 기반한 것으로, 그는 몇 주 전 이 패턴을 공유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대규모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패턴이 완벽하게 일치하고 있는 만큼, 알트코인 시장이 곧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블록체인센터(Blockchaincenter.net)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유리한 상태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성과를 비교하는데, 25 이하일 경우 비트코인이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대로 75 이상일 때는 알트코인이 더 강세를 보인다. 현재 지수는 33으로, 알트코인의 성장이 가능하지만 비트코인이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6% 이상 오른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 대부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