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19일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간밤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3057달러로 5.57%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445달러로 6.37% 올랐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50bp 금리 인하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아시아 시간대에 강한 상승세로 전환됐다. 뉴욕 증시도 상승 분위기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을 지지했다.
일각에서는 증시와 암호화폐의 강세가 단기적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일본의 금리 인상이 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선 및 지정학적 긴장도 암호화폐 시장에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각각 증가세를 보였지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본격적인 회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9일, 21: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