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 날,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19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ETF에서는 52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BTC)만 27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아크21셰어스와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폭과 향후 시장 움직임의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ETF 역시 980만 달러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블랙록 펀드(ETHA)에는 490만 달러가 유입됐으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는 1470만 달러가 유출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9일, 21:3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