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밈코인 패패(PEPE)가 단기 보유자의 감소로 인해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며 상승세를 시도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달 초부터 페페 단기 보유자 수는 21% 감소해 2만3000명에서 1만800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들은 보통 한 달 미만의 자산을 보유하고 빠르게 매도하는 투자자로, 과거에는 급격한 매도세를 일으켜 가격 변동성을 높였었다.
그러나 단기 보유자의 감소는 페페의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의 감소는 갑작스러운 매도세의 위험을 줄여,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단기 보유자의 이익을 측정하는 시장 기치 대비 실현 가치(MVRV) 장단기 차이는 장기 보유자가 수익을 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이 지표는 장기 보유자가 상당한 이익을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기 보유자들은 흔히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 장기 보유(HODL)하는 경향이 있어, 페페의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아진다.
장기 보유자의 이익이 유지되면서 페페의 가격은 더욱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앞으로 새로운 최고치를 향한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
페페는 지난 2주 동안 25%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는 단기 보유자의 감소와 시기적으로 일치한다.
만약 페페가 현재의 다지기 구간에서 벗어나면 단기적인 이익 실현이 예상된다. 또한, 단기 보유자들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면서, 이들의 매도세가 페페 가격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