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 동안 비트코인(BTC) 시장에서 휴면 상태로 있던 고래 주소 5개가 갑자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 주소들은 총 250 BTC를 이동했으며, 이동된 금액의 가치는 약 159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이동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핀볼드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고래 주소들은 비트코인 초기 주소들로 장기 보유자가 관리하고 있었다. 트레이더들은 통상적으로 이러한 휴면 고래가 매도 전에 활동할 때 약세 신호로 해석한다. 그러나 이번 고래들의 활동 재개 이유는 △지갑 관리 △보안 △프라이버시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활동 패턴이 동일하며 동일한 소유자에 의해 관리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최근 비트코인은 6만 3700달러를 넘긴 후 하락해 6만 2740달러까지 내려갔다. 이 하락은 예견된 움직임으로,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의 분석에 따르면 단기적인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연간 기준으로 136% 상승을 기록했지만, 사상 최고치 7만 3800달러에서 약 15% 하락한 상태다. 주요 매체와 분석가들은 6만 4000달러 수준을 중요한 저항선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1일, 01:3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