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금이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동안 7% 상승하여 한 달 만에 처음으로 6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금 역시 1온스당 26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수석 시장 전략가 찰리 빌렐로는 이번 해가 비트코인과 금 모두 최고의 성과를 보이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은 올해 들어 27% 상승하며 2020년의 기록을 넘어섰다. 비트코인도 유동성 증가와 연준의 정책에 따라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7조1000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15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총합은 31조 달러에 육박했다. 이러한 유동성 증가는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폐 가치 하락과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한 안전 자산으로 금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1일, 03: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