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대출 프로토콜 스카이(구 메이커 다오)는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담보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절차는 10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WBTC는 스카이에서 6,120만 달러 상당의 부채 담보로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WBTC 부채는 스카이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DAI에서 발생한 것이다. 투표에서는 10만 8,689개의 메이커(MKR) 토큰 중 88.1%가 담보 축소 계획에 찬성했다.
이번 조치는 비트고(BitGo)와 저스틴 선의 WBTC 관리 개입 우려 때문이다. 비트고는 WBTC 운영 업무 일부를 BiT 글로벌에게 이전했으며, 이로 인해 트론(TRON) 생태계의 스테이블코인 USDD에서 1만 2,000 BTC가 제거되며 우려가 커졌다. 스카이는 WBTC의 대안으로 코인베이스의 cbBTC와 트레스홀드 tBTC를 고려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1일, 06: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