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AI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의료 혁신을 이끌며, 일상생활을 간소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가짜 미디어의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와 맞물린다.
2030년에는 AI가 인간을 능가하는 ‘범용 인공지능’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기술 발전 속도와 사회 도입 속도 사이에 큰 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스쿨의 에단 몰릭 교수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겠지만 사회와 조직이 이를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존하는 AI 모델들의 한계를 지적하며 2030년에도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 능력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직업 변화에 있어 대량 실업보다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이 예상되며, 이는 일부 직업의 소멸과 새로운 직업의 등장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AI가 일상과 산업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업의 AI 통합, 개인화된 업무 처리 AI, 의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등이 2030년까지의 변화로 예측된다. 하지만, 가짜 뉴스의 확산과 인간 관계에 대한 AI의 영향 등도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꼽혔다.
이와 같은 예측은 기술 발전과 사회적 도입 속도 사이의 균형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AI의 미래를 좀 더 신중히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2일, 15: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