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블록미디어 정아인] 아이오텍스(IoTeX)가 토큰2049 기간을 맞아 대표 디핀 행사인 ‘리얼 월드 서밋 2024(R3al World Summit 2024)’를 아마라 싱가폴 호텔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오텍스와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4200명 이상이 신청했다.
디핀(DePIN)은 메사리가 2024년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로,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의 약자다. 메사리에 따르면, 디핀은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총 시가총액은 200억 달러로 400% 이상 증가했다.
아이오텍스는 스마트 장치와 실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디핀의 유일한 모듈형 인프라 플랫폼이다. 현재 1800만 개 이상 장치를 연결한다. 아이오텍스는 지난 7월 아이오텍스 2.0(IoTeX 2.0) 백서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백서에선 디핀 채택을 가속하기 위해 구성 가능한 모듈과 통합 신뢰 레이어를 특징으로 하는 종합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폴리곤 공동 설립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과 아이오텍스 CEO 겸 공동 설립자 라울렌 차이(Raullen Chai)는 17일 메인스테이지에서 아이오텍스 2.0 블록체인과 애그레이어(AggLayer)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애그레이어(AggLayer)는 안전하게 여러 체인을 연결하여 통합 유동성을 제공하는 분산형 서비스다.
이번 신규 개발로 아이오텍스는 애그레이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크로스체인 통신 및 유동성 공유가 가능해진다. 또한 아이오텍스 블록체인에서 구축된 프로젝트들은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보상을 분배하고 사용자들이 선택한 체인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폴리곤 랩스와 아이오텍스의 기술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실제 자산 NFT 및 크로스체인 브릿지 이니셔티브에서 협력했었다.
아이오텍스 진 선(Jing Sun) 공동 창립자는 “토큰 2049 기간 동안 아이오텍스는 DePIN 혁신가, 투자자 및 열정가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며,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라며 “토큰 2049 컨퍼런스 외에서도 아이오텍스는 DePIN을 위한 종합적이고 모듈화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혁신과 창의성, 성장을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텍스 네이티브 토큰인 IOTX는 빗썸 원화마켓, 업비트 BTC 마켓 등에서 거래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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