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전세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이 2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상품에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
23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9월 21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 3억21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주 50bp 금리 인하가 디지털 자산 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유도한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에 2억8400만 달러 유입된 반면 이더리움에선 2850만 달러 빠져나갔다. 이더리움은 5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솔라나에 32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에도 510만 달러가 추가됐다.
펀드 운용사별로 피델리티 1억38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1억200만 달러, 비트와이즈 6700만 달러, 아이셰어스(블랙록) 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선 6500만 달러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