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블록미디어 정아인]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솔라나(SOL)가 레이어-1 블록체인 금융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21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서 “증권 및 금융 산업에 관여하는 수많은 제3자들이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킨다” 며 “솔라나가 금융시장을 개혁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솔라나가 이러한 마찰을 제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7조 달러의 자본이 경제에 재투입되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 산업의 문제는 단순히 한두 개의 제3자가 아니라 실제로는 7~8개의 다른 당사자들이 관여한다는 것이다. 내가 계좌에서 주식을 매수하면, 그 주식은 사용자의 계좌에 들어가기까지 7개의 다른 기관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35년 전 이 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거래일 기준 플러스 5일(T+5)이었지만, 이제는 거래일 기준 플러스 1일(T+1)까지 단축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마찰이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가 거래를 정리하거나 해소할 수 있게 되면, 이 시스템은 거의 완벽한 시스템이 될 것이며, 토큰화가 솔라나에서 이루어질 희망이 있다” 고 덧붙였다.
스카라무치는 “글로벌하게 거래 검증에 연간 7조 달러가 지출된다. 신용카드 산업, 전자 송금 등도 마찬가지다. 만약 우리가 토큰화를 도입하고 제3자를 제거한다면, 분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로를 신뢰하고, 그 7조 달러를 다시 경제에 투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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