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코인테렐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최근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온체인 데이타를 볼 때 3,000 달러까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래 분석내용을 요약했다.
이더리움(ETH)이 최근 일주일 동안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18.7% 상승했다. 이는 비트코인(BTC)을 웃도는 주간 상승률이다.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 펀딩 비율 상승, 네트워크 성장 등의 지표가 이더리움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마케팅프로와 트레이딩부에 따르면 9월 23일 기준,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동안 4% 상승해 2,6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8% 상승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 증가해 $2.3조에 이르렀다.
이더리움의 비트코인 대비 강세
이더리움은 최근 7일 동안 17.5% 상승하며 9.8% 상승한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ETH/BTC 비율도 같은 기간 동안 7.5% 상승해 9월 23일에는 0.0424로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미국 내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흐름이 9월 19일과 9월 20일 각각 520만 달러와 290만 달러 플러스로 전환됐다. 전반적으로 이더리움 투자 상품의 자금 흐름은 여전히 비트코인보다 뒤처지고 있다. 9월 16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이더리움은 5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으며, 이 기간 총 29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코인세어즈의 연구 책임자( James Butterfill)은 “기존의 그레이스케일 신탁에서 지속적인 자금 유출과 새로 발행된 ETF로의 유입 부족이 그 원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의 강세는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의 하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9월 19일 58.7%였던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9월 23일에는 57.4%로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특히 이더리움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ETH/BTC 비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 대해 더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더 많은 자금이 이더리움 투자 상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펀딩 비율과 네트워크 활동이 이더리움 상승을 뒷받침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이더리움의 8시간 미결제 약정 가중 펀딩 비율이 양수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0.00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시장의 강세 전망을 반영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 증가로 인한 수요 상승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동도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거래 수가 9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6.5% 증가했으며, 이는 유니스왑(Uniswap), 밸런서(Balancer), 파라스왑(ParaSwap), 에이브(Aave) 등 주요 플랫폼의 성장이 기여한 결과다.
추가적으로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이더리움의 총 락업 자산(TVL)이 441억 달러에서 496억 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TVL의 증가는 블록체인과의 사용자 상호작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를 더욱 강화한다.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 이더리움 거래 증가, 디앱 사용 증가가 2,600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이더리움의 가격이 3,000 달러까지 회복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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