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올해 말 최고 15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제임스 반 스트라텐은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8000에서 15만5000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과거 시장 사이클과 유사한 패턴을 따른다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반 스트라텐은 2022년 FTX 붕괴 이후의 비트코인 회복세에 주목하며 현재 가격 움직임이 이전 시장 사이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사이클에서도 9월 동안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 경우 비트코인의 큰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미 사이클 저점에서 약 300% 상승한 상태다.
다만, 반 스트라텐은 이러한 역사적 패턴이 미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경우에만 이러한 가격 수준이 달성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시간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6만3424 달러에 거래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4일, 03:3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