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인기 밈코인 도그위프햇(WIF)이 다시 급등하며 과거 도지코인(DOGE)과 유사한 강세 사이클 출현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WIF는 지난 일주일 동안 14% 상승하며 현재 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DOGE 상승률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WIF는 3월에 기록한 최고가 4.60달러에서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점차 상승하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DOGE의 2021년 급상승과 유사한 상승 사이클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DOGE는 2021년 초 2일 만에 1333% 급등한 바 있다. 이후 몇 주간 이어진 상승세로 DOGE는 100일 만에 1만% 이상 상승해 0.70 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었으나, 현재 DOGE는 0.1075 달러에 머물러있다.
WIF는 아직 DOGE와 같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지만, 비슷한 추세가 형성된다면 7월 중순의 가격대를 다시 시험하며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WIF는 1.70달러에서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상승 패턴 또한 WIF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0월은 비트코인에게 전통적으로 강세장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WIF가 한 달간의 횡보세를 끝내고 새로운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