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매트 후건은 많은 개인 포트폴리오가 이미 암호화폐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트 후건은 최근에 열린 ‘바론스 어드바이저 100 서밋(Barron’s Advisor 100 Summit)’ 기조연설에서 참석자들의 70%가 비트코인 또는 기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3년 전 10%에서 20% 수준이었던 응답 비율과 비교하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후건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개인 계좌에서 투자를 시작하고, 6~12개월 내에 고객 계좌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 출시에 따른 긍정적인 시장 신호에도 주목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SEC의 옵션 승인 등이 그 예다. 후건은 소량이라도 비트코인을 구매하면 암호화폐에 대한 공포와 부정이 호기심과 편안함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4일, 21: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