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신 워터스 미국 하원 의원(캘리포니아)이 24일(현지 시간) 증권거래위원회(SEC) 감독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규제 법안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자고 촉구했다. 워터스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민주당 간사로, 공화당 소속 패트릭 맥헨리 위원장에게 대타협을 이룰 것을 제안했다.
워터스는 “소비자 보호와 강력한 연방 감독을 우선시하는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맥헨리 위원장은 이번 회기 내 합의를 희망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회기가 끝나가면서 법안 추진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SEC 청문회에서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논쟁도 급박하게 전개됐다. 맥헨리는 SEC의 무분별한 암호화폐 규제를 비판하며,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과거 기록을 문제 삼았다. SEC의 일관되지 않은 정책에 대해 겐슬러 의장은 “경제적 측면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다른 의원들은 불명확한 입장이 규제 명확성을 떨어뜨린다고 반박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5일, 02:2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