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리서치의 전 CEO 캐롤라인 엘리슨이 24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연방법원에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엘리슨은 약 110억 달러를 몰수당하며 실형이 확정됐다.
엘리슨은 지난해 재판에서 샘 뱅크먼-프리드(SBF)의 유죄를 입증하는 중요한 증언을 했다. 그녀는 SBF가 외국 관리들에게 뇌물을 시도하고 대출자들에게 잘못된 금융 정보를 고의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엘리슨의 증언을 SBF 유죄 판결의 “중요한 증거”로 평가했다. SBF는 사기와 음모 등 총 7가지 혐의를 받아 올해 초 25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현재 항소 중이다.
엘리슨의 변호인단은 그녀가 “특별한 협조”를 제공했고 재범의 위험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실형을 피하지는 못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5일, 05: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