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누적 순유입이 210억 달러를 넘어섰다.
25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전일(화) 9890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누적 순유입은 210억3400만 달러로 증가했다. IBIT는 지난 1월 출시됐으며 지금까지 일일 평균 순유입은 1억1880만 달러로 계산됐다.
IBIT는 운용자산 면에서 전세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가운데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이더리움 현물 ETF(ETHA)의 경우 화요일 593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누적 순유입은 11억 달러에 육박했다.
한편 헤이아폴로 데이터에 의하면 화요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은 2132 BTC에 해당되며 이는 비트코인의 현재 일일 발행량 약 450 BTC의 거의 5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