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프로토콜(XProtocol)이 세계 최초로 노드 운영 블록체인 DePIN(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스마트폰인 ‘엑스포지(XForge)’를 발표했다. 엑스포지는 사용자가 모바일 장치에서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프로토콜은 이번 발표로 블록체인 기술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민주화된 네트워크 참여를 지향한다. 이달 초 사디언(Xardian) 노드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엑스프로토콜은 커뮤니티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엑스포지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스냅드래곤 8 Gen 2 프로세서 △6.7인치 IPS 디스플레이 △12GB RAM △256GB 저장 용량을 갖췄다. 299달러(약 40만 원)에 판매되며, 노드 라이선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첫 1만 명의 참가자에게는 무료 노드가 주어진다.
엑스프로토콜은 최근 약 52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사이손 캐피탈(Saison Capital)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 △코지턴트 벤처스(Cogitent Ventures) △코인펀드(Coinfund) 등이 참여했다. 사이손 캐피털의 친 엔(Qin En)은 엑스포지 출시를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엑스프로토콜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3 블록체인으로 시작했으나, 향후 레이어1으로 전환해 자율성과 확장성을 추구할 계획이다. 엑스프로토콜 메인넷은 2024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5일, 23: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