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경쟁자 솔라나(SOL)가 시가총액 면에서 이더리움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씨유는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보고서를 인용해 솔라나의 가격이 330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3128억 달러, 솔라나는 710억 달러다.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오래전부터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로 여겨져 왔다. 반에크는 솔라나의 시가총액이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기업들이 솔라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한 이후 네트워크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2024년 미국 시장의 암호화폐 기반 ETF 도입으로 솔라나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미국에서 솔라나가 다음으로 승인될 가능성도 예측된다. 반에크는 솔라나가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고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약 1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3.52% 올라 150.85달러에 거래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6일, 01: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