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하락세를 벗어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트레이딩뷰의 TOTAL3 지수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을 합산하여 614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개월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신호이며, 알트코인 시장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시사한다.
특히 TOTAL3 지수는 올해 3월 말 고점을 기록한 후 세 차례 큰 저항을 맞았으나, 9월 21일부터 23일 사이 이 저항선을 돌파했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도 알트코인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30일 지수 이동 평균(EMA)이 180일 EMA에 접근하며 ‘골든 크로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거래량 증가와 월간 이동 평균이 6개월 지표를 상향 돌파하면 추세 전환이 확인될 수 있다.
익명의 분석가 크립토 비지(Crypto Busy)는 “알트코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핀볼드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알트코인 시즌이 코앞에 있다”며 상위 10개 암호화폐를 제외한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하락세 돌파에 주목했다. 앨런 산타나 또한 중소형 알트코인에 대해 강세 전망을 내놓으며 알트코인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6일, 04: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