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장은 방향성을 탐색하며 범위 내 움직임을 지속했다. 비트코인은 장 초반보다 약간 후퇴했으나 6만3000달러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00억 달러 감소
뉴욕 시간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2200억 달러였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8% 감소한 수치로, 뉴욕 증시 개장 전과 비교해 200억 달러가 줄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00억 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53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변동
이 시각 비트코인은 6만3256달러로 1.01% 하락했다. 간밤에는 6만4804.5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후퇴했다. 이더리움은 2577달러로 2.43% 빠졌다. 고점은 2672.46달러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2.06%, 도지코인은 0.44%, 톤코인은 1.98% 상승했으나, BNB는 3.27%, XRP는 0.67%, 카르다노는 0.25% 하락했다.
비트코인 선물과 미국 경제 움직임
비트코인 선물 가격도 하락했다. 9월물은 1.78% 내린 6만3315달러였고, 10월물은 1.77% 내린 6만3715달러였다. 이더리움 선물도 월별로 1.60%에서 2.82%까지 하락했다.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압박을 가했다.
전망과 필요 조건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회복을 위해서는 미국 경제 연착륙 전망을 추가로 지지하는 데이터 등의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비트코인이 8월 고점을 돌파하며 3월 이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려면 현재 상황을 다지기 할 필요가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6일, 04:5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