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6만4000 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도 최근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25일(현지 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가 반등했다. 비트코인 ETF의 30일 총 보유고 순변화가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 차트에 따르면 30일 총 보유고의 순변화 지표는 9월 대부분 기간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다 25일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비트코인 ETF를 통한 축적 추세 회복을 시사한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25일 기준으로 5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으며 이틀 연속 1억 달러 넘는 순유입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은 최근 전체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를 지지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