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체인링크(LINK)가 최근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기술 지표들이 잠재적 추가 상승 가능성 및 긍정적 장기 전망을 시사하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정보 플랫폼 산티멘트에 따르면 체인링크 커뮤니티는 이 네트워크의 분산형 오라클 기술로 인해 체인링크가 알트코인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간주한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이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온체인 스마트 계약과 오프체인 데이터 소스 간의 격차를 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체인링크의 잠재력에 대한 소셜 미디어 내의 이야기도 매우 열정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높은 기대에 부응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프로젝트에 대한 커뮤니티의 신뢰는 체인링크가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산티멘트는 밝혔다.
현재 체인링크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4위의 암호화폐 자산에 올라 있다. 최근 며칠 동안 고래와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이 증가하면서 체인링크의 가격은 1 주일 동안 10% 넘게 상승했다.
고래 매집과 추가 상승 잠재력
체인링크에 대한 고래들의 △10만 달러 △100만 달러, 그 이상 금액의 거래 횟수는 증가세를 보이며 고액 자산가 및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가리킨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체인링크 보유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체인링크 토큰을 적극적으로 매집해 왔다.
8월 15일 기준, 100만 개 이상의 체인링크를 보유한 지갑들은 합계 6억 8550만 개의 체인링크 토큰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이 수치는 6억 9400만 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약 6주 만에 850만 개의 토큰이 추가된 것이다. 산티멘트는 이러한 성장세가 최근 3년간 고래들의 토큰 매집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체인링크는 비트코인에 비해 상당한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 국면에서 비트코인을 8.8% 웃도는 성적을 냈다.
흥미롭게도 체인링크의 단기 및 장기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은 현재 마이너스 상태로, 이는 체인링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자산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산티멘트는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체인링크는 단기적으로 평균 수익을 기록하는 동안 다소 위험한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인링크는 뉴욕 시간 26일 오후 2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12.5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6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