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6일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00달러를 넘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제 부양책 발표와 미국 증시의 강세가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뉴욕 주가지수 선물 역시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5일 연속,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틀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8월 고점인 6만5200달러를 돌파하면 장기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은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해당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측정 시 중요하게 여기는 자료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2조26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2%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6만4419달러, 이더리움은 2628달러로 각각 상승 중이다. 반면 BNB와 XRP는 약세, 솔라나와 도지코인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다.
달러지수는 약보합세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6일, 21: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