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서미희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인 포블게이트는 전날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을 위한 사전 신고서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블의 이번 사전 신고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주요 정책과 내부 규정,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관련 기술 자료가 포함됐다. 지난 7월19일에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른 이상거래 상시 감시 체계 이행 사항도 함께 제출했다.
포블 측은 사전 신고서를 제출한 만큼, 당국의 보완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자료를 보완하여 본 신고서에 포함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블은 이번 갱신 절차를 통해 내부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용자의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개선 사항을 도입했다.
특히, 이상 거래 탐지 기술을 정교화하고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금융 당국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가이드라인 준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포블은 금융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명성과 법적 준수를 철저히 유지하며 신뢰받는 거래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용자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를 최우선으로 삼아, 이번 갱신을 통해 더 발전된 서비스와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